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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피해의식 '1집 발매' 美 감동시킨 글램메탈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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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피해의식 '1집 발매' 美 감동시킨 글램메탈 교과서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4.02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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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짙은 화장, 긴 머리, 스키니 팬츠, 호피무늬 등 8~90년대 글램 메탈을 추구하는 한국 헤비메탈의 '희망' 피해의식이 1집 정규앨범을 2일 발매했다.

피해의식은 80년대 미국 글램 메탈에 대한 충실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갖춘 정규 1집 'Heavy metal is back'을 정식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됐다.

인트로 곡을 포함 총 13곡의 트랙을 담은 1집 앨범은 충격적인 사운드와 매력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앨범이다. 특히 기존 글램메탈과는 다른 기발한 장치들과 역동적인 구성에 주목할 만하다.

▲ [사진=워너뮤직 제공]

이들의 새 앨범은 북미 최대 쇼케이스 페스티벌 SXSW 기간에 참여하는 동한 현장 판매를 통해 매진사례를 기록했다.

음반을 미리 접한 유럽 관계자들은 직접 음반사 측으로 유럽 발매요청이 들어오는 등 정식 발매 전부터 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국 SXSW에서 성공적인 공연 및 새 앨범 프로모션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피해의식은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4월 26일 6시 KT&G 상상마당 라이브 홀에서 게스트 밴드 파블로프, 술탄오브더디스코와 함께 그들의 첫 번째 단독공연을 개최한다.

* 피해의식-자유 육식연맹 총재로 더 잘 알려진 보컬 크로커다일과 DMOT등 언더그라운드 메탈씬에서 견고하게 실력을 쌓아온 베테랑 기타리스트 손경호가 만나 결성한 밴드다.

피해의식은 지난 2013년 데뷔 싱글 '매직핑거'를 발매한 뒤, 펜타포트, 그린 플러그들, chkchkchk 등 각종 페스티벌 및 내한공연을 섭렵하고, 북미 최대 쇼케이스 페스티벌인 SXSW 진출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는 베이시스트 스콜피온과 드럼연주자 타란툴라의 합류로 더욱 단단하진 메탈사운드를 구축하고 있다.

인디/드라마 전문기자 박영웅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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