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두영 기자] 강원도 원주시에서 가볼만한 곳 중 최고로 꼽히는 소금산 출렁다리가 한시적으로 밤에도 손님을 맞는다.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무료로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개장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이에 따라 이 기간에 출렁다리가 설치된 간현관광지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추가비용 부담 없이 출렁다리 야경을 감상하며 건강을 다질 수 있게 됐다.
지난달 개통한 하늘바람길에도 경관조명이 켜져 야경이 더욱 볼만해진다.
![원주에서 가볼만한 여행지로 늘 추천되는 소금산출렁다리.[원주시/뉴시스]](/news/photo/201907/404384_408502_5346.jpg)
소금산 출렁다리는 섬강 100m 상공에 길이 200m로 설치된 관광객 보행용 다리.
주변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아찔한 공중에 설치된 데다가 약간 출렁거리는 특성까지 지녀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관광객들이 밀려들고 있다.
하늘바람길은 출렁다리 옆 등산로 334m 구간을 보행데크와 브릿지로 연결해서 간현계곡의 멋진 경관을 볼 수 있게 만든 길이다.
이곳에서는 7월 27일,8월 3일과 10일에는 오후 8시부터 30분 동안 작은음악회가 열리며 한여름밤의 낭만을 더한다.
소금산출렁다리를 포함하는 간현관광지는 매월 첫째,셋째 월요일에는 휴장한다.
그밖에 원주 여행 시 가볼만한 곳으로는 종이박물관과 청조미술관을 통합한 전시·문화체험 공간인 뮤지엄산과 치악산 구룡사 및 세렴폭포,구룡폭포, 백운계곡,용수골계곡,금대계곡 등이 꼽힌다.
한편 소금산출렁다리와 함께 국내의 흔들다리로는 인지도가 매우 높은 충남 예산 예당저수지의 예당호 출렁다리도 밤 10시까지 개장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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