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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한강다리밑영화제는 예매 불필요, 아무나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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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한강다리밑영화제는 예매 불필요, 아무나 OK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07.19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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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덥고 잠이 일찍 안 올 것 같은데, 영화나 보러 갈까? 그럴까? 예매는 했어? 아니 예매 필요 없이 그냥 가면 돼. 에이, 그런 게 어딨어? 다리 밑에서 영화 보는 축제가 있잖아.

서울시가 매년 서울 한강과 한강공원 등에서 펼치는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올해는 7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그 중 일부인 ‘2019 한강 다리밑 영화제’가 중요한 볼거리로 관심을 끈다.

성산대교 및 영화상영. [한강사업본부 제공]

 

축제 기간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공짜로 영화를 볼 수 있다. 상영 날짜는 7월 22·29일, 8월 5·12·19일 등 5일이다.

광진구 광나루 천호대교 남단에서는 혹성탈출, 모팻과 나,파나로마,이클립스, 너의 이름은,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 마이펫 오지를 순서대로 상영한다.

뚝섬 청담대교 북단 밑에서는 혹성탈출,운명의 산:낭가파르밧, 드래곤 스펠: 마법 꽃의 비밀,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나의 붉은 고래를 차례로 보여준다.

마포구 여의도 원효대교 남단 망원에서는 혹성탈출,소중한 순간들,고독한 승리, 라라랜드, 패트리어트 데이, 미스터캣을 보여주고, 성산대교 근처 서울함공원에서는 혹성탈출,빅맨,카스카고리,윙맨, 다시 벚꽃,보안관, 개에게 처음 이름을 지어준 날 등을 순서대로 상영한다.

한강 다리밑 영화제 작품 관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15세 이하 청소년이나 어린이는 어른이 동반해야 한다. 사전예약,예매 등을 하지 않고 입장료도 없다. 각 장소에 따라 적당히 돗자리나 방석, 간이의자 등을 갖고 가서 자유롭게 감상하면 된다.

단, 태풍으로 인한 폭우와 강풍 등 악천후가 닥칠 때에는 상영이 취소되거나 상영이 중단될 수 있다.

한강몽땅축제는 8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즐겁고 쉽게 지내도록 계획한 행사다.

축제 장소들은 여름 동안 서울의 가볼만한 곳으로 알려져 방문객이 매우 많다.

각종 물놀이와 반포무지개분수 물맞이체험을 비롯해 음악,연극 및 퍼포먼스,문화행사, 한강 나이트워크42K,한강여름캠핑장 야영, 서울밤도깨비야시장@한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제5호태풍 다나스 경로는, 20일 새벽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전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당일 밤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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