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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바다축제 눈앞! 7~8월 부산여행코스 2박3일도 부족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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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바다축제 눈앞! 7~8월 부산여행코스 2박3일도 부족하네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07.19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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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8월 2일부터 부산바다축제가 열린다.

부산의 가볼만한 곳은 해안에서 꽤 떨어진 육지에도 많다. 하지만 역시 여름날 부산여행코스의 주를 이루는 장소는 해운대해수욕장,광안리해수욕장,송도해수욕장,송정해수욕장,다대포해수욕장 등 미려한 해변이다.

이들 5개 해수욕장에서 8월 6일까지 마음껏 물놀이,춤 파티, 공연, 먹거리 등을 즐기는 부산바다축제가 벌어진다.

부산바다축제. [사진=연합뉴스]
부산바다축제. [사진=연합뉴스]

 

이번 축제 중 가자 핵심이 되는 프로그램은 ‘나이트 풀 파티’로 명명된 공연이다.

소란,넘버원코리아,몽니,술탄오브더코리아,더하퍼스,전효성,노라조,로맨틱펀치 등 가수 및 그룹이 참여해 3~4일 이틀 동안 밤 9시30분까지 노래로 열기를 북돋는다.

해운대구 구남로 분수대 일원에서 전개되는 ‘물의 난장’도 축제의 중심 콘텐츠다. 영어로 Water Carnival & TRUCKING FESTA라고 표현돼 있는 프로그램이다. 

풀장에서 물총 따위를 들고 물을 쏘아대며 난장판 같은 분위기에서 물에 젖어 더위를 식히고 푸드트럭에서 파는 음식을 음미하며 젊음을 만끽하는 행사다.

8월 3일 저녁 9시부터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출발하는 ‘나이트 레이스 인 부산’은 자동차가 없는 광안대교 위에서 질주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이색 스포츠 이벤트다.

광안대교 상층을 거쳐 벡스코에서 끝난다. 무더위가 심한 한여름밤에 열리므로 체력관리에 신경 쓸 필요는 있다.

7~8월 부산에서 열리는 주요 문화관광축제를 알아본다.

부산바다축제를 비롯해 7월 27~28일 부산 삼락생태공원의 부산국제록페스티벌, 8월 11일 광안리해수욕장의 부산물총축제, 8월 17~18일 부산 기장군 기장읍 임랑해수욕장의 CJHello 기장임랑전국어린이동요대회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부산여행코스로 추천할 만한 곳은 해운대해변,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달맞이고개, 태종대, 광안대교(야경), 송도해상케이블카,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 부산타워 등이다.

2박3일 정도 부산에서 여행을 즐긴다면 울창한 숲과 해안절경이 있는 이기대, 아득하고 카페나 찻집,식당이 늘어서 있는 송정해수욕장, 낙동강 하구의 낙조를 감상하기에 좋은 아미산 전망대, 다대포 낙조분수를 여행코스에 포함시키면 좋다.

단, 부산의 날씨 예보에는 귀 기울 필요가 있다. 부산은 제주도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태풍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이기 때문이다.

해운대 근방에는 부산 맛집으로 소문난 음식점이 꽤 많다.

한우고기의 미각을 느끼게 해주는 해운대 소문난 암소갈비,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고기만두와 공갈빵으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은 ‘신발원’, 복요리로 유명한 ‘금수복국’ 등의 식당이 있다.

또 범상찮은 식재료와 한약재를 넣어 면발의 풍미를 살린 부산역 근처의 ‘초량밀면’과 돼지불고기정식을 잘하는 기장읍의 ‘풍원장 시골밥상집’, 슈크림빵으로 유명한 ‘옵스 해운대점’, 부산 깡통시장의 ‘이가네 떡볶이’도 가볼만한 음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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