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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은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노을 속을 걸으며 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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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은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노을 속을 걸으며 풀어요!
  • 이두영 기자
  • 승인 2020.09.03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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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지난 1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해가 진 후 구름 사이로 노을빛이 감돌고 있다.

요즘은 일몰 사진을 찍기 좋은 때다. 태풍 때문에 비가 오기도 하지만 하늘에 구름이 끼는 경우가 많아 구름 사이로 비치는 빛이 순간순간 오묘한 형상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위 사진은 해가 진 40분 쯤 후에 찍은 것으로 가랑비가 내리는데도 해변 앞 상가에서 나오는 조명과 아직 남은 여명 덕분에 분위기 있는 야경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해질 무렵 사진 촬영에 좋은 황금시간은 해가 지기 1시간 전부터 일몰 이후 30분 정도까지다.

대천해수욕장 야경.
대천해수욕장 야경.

 

야경 사진을 찍을 때는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삼각대를 사용하면 흔들림 없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요즘은 IT 기술이 눈부시게 발달해 ‘손떨방’으로 표현되는 손떨림 방지 성능이 뛰어나, 과거 필름 시대에 비해 5단계까지도 흔들림 억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렌즈교환용 사진기(DSLR) 영상처리 기술이 놀랄 만큼 발전해 감도(ISO)를 대폭 높여도 꽤 쓸 만한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러나 감도는 필요한 정도만 올려야 화질 저하를 막을 수 있다. 감도 증가에 따른 노이즈 증가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위 사진은 꽤 어두운 시간이라서 해변에서 걸어가는 관광객을 정지 상태로 만들기 위해 삼각대를 사용하는 데도 ISO를 800으로 올렸다.

표준줌렌즈인 24~70mm 렌즈를 사용하고 조리개는 F4, 셔터스피드는 8분의 1초.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포토샵으로 최소한의 보정은 거쳤다.

후보정 시 별도로 노이즈 억제 처리를 하지 않았는데도 거친 질감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한편 이날 대천해수욕장은 지난달 23일 폐장됐는데도 사람이 꽤 많았다.

상가 주차장은 주말이 아닌데도 빈 공간을 찾기 힘들 정도로 차가 많았다. 여름에 가볼만한 곳으로 이름난 곳임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대천해수욕장은 길이가 3.5km에 이르고 조개껍데기가 부서져서 다져진 모래가 깔려 있으며 경사가 완만해서 바닷바람을 쐬기 좋은 여행지다.

해변을 거닐 때에도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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