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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유망주' 최지만, 금지약물 복용으로 50경기 출장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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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유망주' 최지만, 금지약물 복용으로 50경기 출장정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4.1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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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고의성 없었다"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최지만(23·시애틀 매리너스)이 금지약물을 복용해 5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게 됐다.

메이저리그(MLB)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시애틀 산하 트리플A 타코마 레이너스의 최지만이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최지만이 복용한 약물은 메탄디에논(Methandienone)으로 알려졌다. MLB 사무국이 금지한 약물이다. 이에 따라 최지만은 바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최지만은 지난해 시즌 말미 확장 로스터인 40인에 포함된데다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 타율 3할9푼4리(33타수 13안타) 1홈런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빠른 시일 내로 MLB 진입이 기대됐다.

최지만은 성명을 통해 “소변 샘플에서 약물이 검출됐다. 무엇 때문인지 모르겠다”며 고의성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징계를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인천 동산고를 졸업한 최지만은 42만5000달러(4억4천만원)에 지난 2010년 시애틀과 계약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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