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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28일부터 예능·드라마 정규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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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28일부터 예능·드라마 정규 편성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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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지상파 3사의 정규 방송이 정상화된다.

지상파 3사 KBS, MBC, SBS 편성표에 따르면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인해 결방됐던 대부분의 예능 프로그램 및 드라마가 28일부터 재개된다. 특히 첫 방송이 2주간 지연된 KBS 2TV 3부작 예능프로그램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은 30일, MBC 파일럿 프로그램 '별바라기'는 다음달 1일, SBS '일요일이 좋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의 후속인 '룸메이트'가 다음달 4일 첫 선을 보인다. 하지만 3사에 긴급 뉴스특보 체제가 가동돼 있어, 결방 가능성도 항시 열려있다.

▲ [사진=KBS(위), SBS]

기존 평일 예능 프로그램도 대부분 정상화 될 예정이다. 월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와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가 편성돼 있으며 다음날 방송되는 SBS '심장이 뛴다'는 2안으로 채택된 상황이다.

30일에는 예능프로그램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SBS '오 마이 베이비'가 방영된다. 금요일 예능인 MBC '사남일녀'와 '나 혼자 산다'가 지난 주에 이어 정상 방송된다. KBS 2TV '가족의 품격- 풀 하우스'와 SBS '정글의 법칙'도 스페셜이 아닌 본방송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반면 SBS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방송 미정, KBS 2TV '개그콘서트'와 MBC 새 예능프로그램 '코미디의 길'은 정상 편성됐지만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3사의 드라마는 대부분 정상화 됐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29일 방송되는 51부를 끝으로 종영된다. 새 월화드라마 KBS2 '빅맨'과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은 각각 28일, 30일 첫 방송된다. ‘빅맨’의 경쟁작인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첫 방송을 한 주 지연시킨 SBS는 앞서 종영한 '신의 선물- 14일'의 스폐설 편을 대체 방송한다.

한편 세월호 침몰사고 13일째인 현재 사망자는 187명, 실종자는 115명이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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