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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마이너리그 유망주 150인에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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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마이너리그 유망주 150인에 꼽혀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5.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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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재훈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동양인 최초 주전 유격수를 노리는 이학주(24·탬파베이)가 마이너리그를 대표하는 유망주 150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웹진 ‘SB네이션’의 칼럼니스트 존 시켈스는 2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를 대표하는 유망주 150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중 이학주는 전체 103위로 유격수 중에서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딛고 복귀한지 얼마 안된 상황인데다 올 시즌에는 에디슨 러셀(오클랜드)을 필두로 유격수 유망주가 유난히 많은 상황이라, 이학주의 가치는 여전히 높게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 이학주(오른쪽)가 지난 3월 19일 미국 템파베이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1루로 송구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이학주는 올 시즌 스프링캠프 9경기에서 타율 3할8푼5리(13타수 5안타), 3타점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여 메이저 데뷔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탬파베이 구단 측도 현재 주전유격수인 유넬 에스코바르와의 연장계약을 잠시 고민할 정도로 기대감이 컸다. 조 매든 감독 또한 이학주를 ‘인상적인 선수’로 꼽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학주의 출발지는 트리플A 더램 불스였고, 설상가상으로 종아리 부상을 당하며 메이저리그 문턱에서 다시 좌절을 맛봤다.

이후 3주간 부상자 명단에 있다 복귀한 뒤 지난 24일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복귀 후 이학주는 현재까지 7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5푼에 홈런, 타점없이 3득점 3볼넷을 기록 중이다.

한편 시켈스가 발표한 마이너리그 대표 유망주 150인 중에서 1위에는 올 시즌을 앞두고 1억2800만 달러에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다나카 마사히로가 차지했다. 그는 올 시즌 3승 평균자책점 2.15, 46개의 탈삼진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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