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인 디데이의 빛나가 세월호 참사 추모곡을 부른다.
소속사 측은 8일 오후 “디데이의 빛나가 하태성 작곡가의 제안을 받고 ‘세월호 참사 헌정-가슴에 묻는다’를 발표한다. 빛나가 좋은 취지의 곡이라 흔쾌히 수락하고 작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음원은 9일 공개됐으며 소속사 측은 음원으로부터 얻는 수익금은 전부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기부한다고 전했다.
빛나는 서울예대 뮤지컬과를 졸업했으며 2006년 뮤지컬 ‘꽃님’으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선덕여왕’ ‘에디슨과 유령탐지기’ ‘라디오스타’ ‘온에어 초콜릿’ ‘잭더리퍼’ ‘그남자 그여자’ 등에 출연했다.
2012년 여성 듀오 디데이에 합류한 뒤에 '숨소리조차' '보이나요' 등 5장의 싱글과 1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기존 멤버는 계약 종료로 인해 탈퇴한 상태며 새로운 멤버와 함께 오는 7~8월 컴백을 목표로 음반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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