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기자] 배우 김수현이 아시아 팬미팅 투어 ‘2014 김수현 아시아 투어 1st 메모리스’를 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8일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무대인 일본 팬미팅에는 일본 팬 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 태국 등에서 찾아온 4000여 명의 팬들이 모였다.
이날 김수현은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2시간을 이끌었다. 팬미팅의 후반부에 김수현은 ‘너의 집 앞’을 4000명의 팬들과 함께 불러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수현은 “투어를 마무리 한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드라마 한 작품을 끝낸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미팅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도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멋진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 드리겠다”고 전했다.
김수현은 지난 3월16일 서울을 시작으로 약 3개월 동안 대만, 중국,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등 아시아 7개국 9개 도시에서 5만여명의 팬들을 만났다. 이번 아시아 팬미팅 투어는 방문 국가 확정부터 티켓 오픈, 공항 입국, 팬미팅과 기자회견까지 모든 일정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방문 국가에서 티켓 매진은 물론, 방송사의 입국 현장 생중계 등 일정 진행 내내 전례 없는 환영을 받았다.
현지 언론 역시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신드롬 수준의 반응을 비중 있게 보도하는 한편, 기자회견 시 김수현의 근황과 차기작에 관심을 드러내며 김수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수현의 팬미팅 투어를 공동 진행한 중화권 현지 관계자는 “김수현은 그 어떤 한류 스타들보다 다정하고 진심이 담긴 태도로 현지 팬들과 관계자 모두를 만족시킨 배우”라고 극찬했다. 관계자는 “이번 투어의 성공으로 신 한류 열풍의 선두에 서있는 김수현의 향후 활동에 해외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김수현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