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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미식축구, 창단 35년만에 첫 대구-경북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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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미식축구, 창단 35년만에 첫 대구-경북 챔피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0.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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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5연패 좌절, 2부는 경일대 우승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영남대가 창단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영남대는 지난 10일 대구 영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5 대구-경북미식축구협회 추계 대학리그 5주차 경기에서 이우승과 권중혁의 맹활약에 힘입어 대구한의대를 27-0으로 완파하고 1980년 이후 35년 만에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경북대의 대구, 경북 5연패를 저지한 쾌거다.

다음날 이종욱과 장효원이 활약한 경북대가 대구가톨릭대를 물리치며 영남대, 경북대, 대구가톨릭대가 모두 3승 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 규칙에 따라 영남대가 1위, 경북대가 2위를 차지했다. 다음달 열리는 타이거볼에는 영남대와 경북대가 대구, 경북을 대표해 출전한다.

한동대가 3위, 대구가톨릭대가 4위에 자리했다.

▲ 경북대 러닝백 이종욱(가운데)이 대구가톨릭대 중앙으로 돌파하고 있다. [사진=대구경북미식축구협회 제공]

2부리그에서는 구미 금오공대가 이경훈을 앞세워 경일대를 28-20으로 제압했다. 대구대는 경주 동국대에 한재덕의 원맨쇼에 힘입어 34-14 완승을 거뒀다. 경일대, 대구대, 금오공대가 2승 1패로 동률을 이루었으나 득실에 띠라 경일대가 1위, 금오공대가 2위, 대구대가 3위가 됐다.

2부리그 우승팀인 경일대는 내년 1부로 승격되고 1부 5위인 대구한의대가 2부로 강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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