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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그리스전 이기면 '수당 2배' 당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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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그리스전 이기면 '수당 2배' 당근책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6.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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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16강 진출 및 토너먼트 위한 동기부여

[스포츠Q 이재훈 기자]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을 꿈꾸는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 축구대표팀이 그리스전 승리수당을 두 배로 올렸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4일(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가 그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수당을 약속받았다. 코트디부아르의 대통령 알리산 와타라가 국회에 그리스전 승리시 선수들 수당을 2배로 올리는 법안을 상정했다”며 “이는 현재 훈련장에 있는 코트디부아르 선수단에 전달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어 가디언은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는 이번 승리 수당 인상은 사상 첫 16강 진출과 이후 토너먼트를 위한 동기부여 측면이라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트디부아르 선수들은 그리스전에서 이길 경우 기존 승리수당 2만4400달러(약 2500만원)의 두 배인 5만 달러(약 5000만원) 정도를 챙길 수 있다.

코트디부아르는 지난 15일 일본과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지만 20일 콜롬비아와 2차전에서 1-2로 져 1승1패(승점3)로 C조 2위에 위치해 있다.

코트디부아르는 25일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랑에서 열리는 그리스와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한다. 만약 비기더라도 일본이 조 1위 콜롬비아와 맞붙기 때문에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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