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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이보미 제치고 JLPGA 시즌 3승 '통산 8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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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이보미 제치고 JLPGA 시즌 3승 '통산 8승'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8.31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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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토리 레이디스 우승...상금랭킹 4위 뛰어올라 한미일 상금왕 도전에 힘붙여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신지애(26)가 8월에만 2승을 올리며 올해부터 전념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신지애는 31일 일본 홋카이도 에니와 컨트리클럽(파72·6522야드)에서 열린 니토리 레이디스(총상금 7000만엔)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올리며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신지애는 공동 2위인 이보미(26)와 후지타 사이키(일본)를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260만엔( 1억2300만원)을 거머쥐었다. 시즌 상금 6812만엔을  기록, 상금 부문에서 4위로 뛰어 오르며 자신의 목표인 ‘한·미·일 상금왕’에 한발 더 다가섰다.

이보미는 시즌 상금 1억엔을 돌파하며 상금 랭킹 선두를 지켰다.

한국선수들은 올해 JLPGA 투어에서 24개 대회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1승을 합작했다. 신지애와 이보미, 안선주(27)가 나란히 3승씩을 거두며 치열한 상금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니치레이레이디스에서 시즌 첫승을 신고한 신지애는 지난 10일 메이지컵 우승 이후 3주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JLPGA 통산으로는 8승째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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