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김성근 감독이 한화 이글스 마무리 훈련 명단에서 빠진 이유는 무엇일까.

한화 구단은 “선수단이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훈련을 소화하기 위해 오는 26일 오전 9시 40분 인천국제공항(OZ-158편)을 통해 출국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마무리 훈련 선수단 규모는 총 67명으로, 지난 3일부터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 중인 선수단 45명과 이날 출국하는 선수단 22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다음달 26일까지 32일간 일본 미야자키 키요타케 종합운동공원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명단을 살펴보면 코칭스태프 이름에 김성근 감독이 빠져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한화 관계자는 스포츠Q와 전화 인터뷰에서 “김성근 감독은 다음 시즌을 보다 일찍 준비하기 위해 지난 20일 일본으로 출국했고, 이튿날 미야자키에 입성했다. 개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일본에 일찍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교육리그를 참관하고 있는 김 감독은 26일부터 곧바로 마무리 훈련을 지휘한다.

명단을 살펴보면 투수진에 주축 투수들이 포함됐다. 윤규진을 비롯해 장민재, 이태양, 송은범, 심수창, 박정진 등이 모두 마무리 훈련을 소화하기로 했다.

포수에는 정범모가, 내야수에는 최윤석이, 외야수에는 이성열, 장민석, 김원석이 26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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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