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상민 기자] 지난  4일 막을 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기간 중 우리에게 빅이벤트로 꼽혔던 개인전 종목의 한국 선수를 꼽으라면 단연 수영의 박태환과 체조의 손연재였을 것이다. 박태환이 대회 초반의 이슈메이커였다면 손연재는 대회 후반에 화려한 플래시를 받았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꿈에 그리던 아시아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시상대의 맨 위에 올라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리듬체조 역사를 다시 쓴 '체조 요정' 손연재. 아시안게임에서 그녀가 펼쳤던 화려한 몸짓은 언제 봐도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묘기같은 곤봉연기, 우아한 볼연기, 화려한 리본연기, 섹시한 후프연기... 지난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긴장감 속에 전개됐던 손연재의 예술같은 플레이와 백만불짜리 미소를 되돌아 봤다. 

light_sm@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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