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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속 16강' 아스날 챔피언스리그 뮌헨과 격돌,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겐트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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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속 16강' 아스날 챔피언스리그 뮌헨과 격돌,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겐트 상대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2.1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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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지독한 불운이다. 6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대회를 마감해야 했던 아스날이 이번에도 난적 바이에른 뮌헨을 만났다. 손흥민의 토트넘 핫스퍼는 UEFA 유로파리그 32강에서 벨기에 KAA 헨트와 격돌한다.

아스날은 12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열린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식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최근 6년 동안 3번째 격돌하게 됐다.

아스날은 파리생제르맹(PSG)을 제치고 조 1위로 시드 배정을 받았음에도 뮌헨을 만나게 됐다.

▲ 아스날이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만난다. [사진=UEFA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스날은 챔피언스리그의 단골손님이다. 처음으로 32강 조별리그 후 16강 녹다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2003~2004시즌 대회부터 14회 연속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2005~2006시즌 준우승까지 차지했던 아스날은 2009~2010시즌을 마지막으로 8강에 오르지 못했다.

그 기간 동안 뮌헨과는 2패 끝에 3번째 격돌이다. 바르셀로나와도 2차례 맞붙어 모두 졌다. 아스날은 조별리그에서 18골(6실점)로 막강 화력을 자랑했지만 독일 분데스리가 4연패를 차지한 뮌헨은 까다로운 상대다.

아스날에 이어 A조 2위 PSG도 강적 바르셀로나를 만났다. 프랑스 리게앙의 절대강자 PSG는 올 시즌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최강 공격력을 자랑하는 MSN(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를 만나 8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이어 열린 UEFA 유로파리그 32강 대진추첨에서는 손흥민의 토트넘은 겐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AS 생테티엔을 만난다. AS 로마와 비야 레알,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피오렌티나의 경기도 빅매치로 꼽힌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내년 2월 15, 16일과 22, 23일에, 2차전은 3월 8, 9일과 15, 16일에 치러진다.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은 내년 2월 17일, 2차전은 일주 뒤인 24일 열린다.

■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조별리그 1, 2위 순)

△ 아스날 vs 바이에른 뮌헨
△ 바르셀로나 vs 파리생제르맹
△ 나폴리 vs 레알 마드리드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바이어 레버쿠젠
△ 유벤투스 vs 포르투
△ 레스터 시티 vs 세비야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vs 벤피카
△ AS 모나코 vs 맨체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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