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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t' 앤디 마르테 교통사고 사망, 유명 달리한 KBO 외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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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t' 앤디 마르테 교통사고 사망, 유명 달리한 KBO 외인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1.22 2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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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kt 위즈에서 뛰었던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도미니카공화국 언론 ‘노티시아 리브레’는 22일(한국시간) “마르테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향년 34세로 유명을 달리한 마르테다. kt 유니폼을 입고 2년간 KBO리그에서 뛴 마르테는 2년간 206경기에서 타율 0.312 42홈런 163타점을 기록했다. 2016시즌 타율 91경기를 뛰며 타율 0.265 22홈런 74타점을 기록한 것이 야구선수로서 마지막이 됐다.

▲ kt에서 뛰었던 앤디 마르테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사진=스포츠Q DB]

마르테가 사망하면서 KBO리그에서 뛰었던 외인들 중 유명을 달리한 선수가 재조명되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메이저리그(MLB)에서 오랫동안 뛴 경력이 있는 호세 리마다. 2008년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로 건너온 리마는 그해 14경기만 뛴 채 방출됐고, 2010년 5월 23일 도미니카 공화국 패서디나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급사했다. KIA 시절 리마와 각별한 친분을 보였던 양현종은 당시 승리투수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 호세 카페얀은 2015년 4월 미국 필라델피아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카페얀은 2010년 한화에 입단했지만, 불운과 부진이 겹치면서 승리 없이 11패만 남긴 채 한국을 떠났다.

마르테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야구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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