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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딸기밭, 안성팜랜드, 일산 킨텍스, 용인 한국민속촌...‘경기도 3월 축제’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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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딸기밭, 안성팜랜드, 일산 킨텍스, 용인 한국민속촌...‘경기도 3월 축제’ 어디가 좋을까?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7.03.10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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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냇가의 버들강아지가 몽실몽실 피어오르고, 잔설 속 복수초가 노랗게 웃음을 터트리는 새봄입니다.

변산바람꽃은 부지런히 순백의 꽃잎을 흔들며 훈풍을 부릅니다. 싱그러움이 더해가는 3월 중순. 곳곳에서 서서히 축제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는 지자체 중 인구가 가장 많은 1200여만명에 이르러 축제 열기가 더 높습니다. 그럼, 경기도 3월 축제들을 간략히 소개해 볼까요? 먹을 거리와 관련한 양평과 안성의 행사부터 알아봅니다.

양평딸기축제<사진=양평농촌나드리 제공>

양평 딸기체험축제- 한강을 끼고 있는 양평은 딸기의 고장입니다. 양평군내 각 농촌체험마을에서는 오는 5월말까지 다양한 딸기 체험 행사를 진행합니다. 딸기 직접 수확, 딸기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장소는 가루매마을, 유기농마을, 산수유꽃마을, 숲속의 명품마을, 모꼬지마을, 동오리체험마을, 소리산마을, 호박손마을, 뚱딴지마을, 여물리체험마을, 옹달샘꽃누름마을, 별내마을, 보릿고개마을,질울고래실마을, 수미마을 등.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양평농촌나드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안성팜랜드 제공>

▲ 안성 팜랜드 봄맞이 냉이축제-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안성팜랜드는 봄이면 초록 융단을 깔아놓은 듯 싱그러운 정취를 물씬 풍깁니다.

목장길을 따라 걸으며 봄하늘을 올려다보고, 냉이를 캐고 냉이음식도 먹어보는 냉이축제를 오는 26일까지 펼칩니다. 트랙터마차 및 이색자전거 타기, 양떼몰이, 치즈체험 등도 가능합니다.

▲ 양평 단월고로쇠 축제-경기도 양평군 단월면은 질 좋은 고로쇠가 나는 고장입니다. 고로쇠는 ‘뼈에 이로운 수액’이라는 뜻의 골리수에서 유래했으며, 칼슘,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 등 몸에 좋은 성분을 듬뿍 함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는 18~19일 고로쇠 마시기, 각종 음악 공연 등 걸쭉한 축제 프로그램들이 벌어집니다. 경기도 3월 축제 중 가장 시끄럽게 풍악을 울리고 먹고 노는 행사입니다.

캠핑&피크닉 페어2017- 오는 16~1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열립니다. 텐트, 타프, 그늘막, 캠핑카, 카약, 보드 등 캠핑 및 야외소풍 활동에 필요한 온갖 장비를 전시하는 행사입니다.

▲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오는 26일까지 다양한 빛으로 밤을 수놓는 이벤트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원에 배치된 갖가지 조형물과 나무에 형형색색의 불빛이 켜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불은 오후 5시10분부터 밤 9시까지 켜고, 토요일에는 밤 11시까지 점등시간을 연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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