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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인트Q] '해피투게더' 15주년 기념 특집이 선물한 '추억'과 '웃음'의 긍정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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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인트Q] '해피투게더' 15주년 기념 특집이 선물한 '추억'과 '웃음'의 긍정 가치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3.25 0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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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아름답고 즐거웠던 추억은 언제나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KBS 토크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해피투게더’가 15주년을 맞이해 과거 시즌에 진행했던 콘셉트를 방송했고, 시청자들의 추억을 되살리는데 성공했다. 그 추억의 여운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낭 2001년 유재석과 김제동의 MC 조합으로 시작한 KBS 2TV ‘해피투게더’는 쟁반노래방 코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 쟁반노래방은 노래를 부르는 콘셉트 뿐 아니라 쟁반을 맞고, 다양한 찬스 등이 등장하는 등의 내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KBS 2TV ‘해피투게더’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 화면 캡처]

쟁반노래방은 여전히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언급되거나 콘셉트가 차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피투게더’는 친구 찾기를 진행했던 ‘해피투게더 프렌즈’, ‘사우나 토크’ 등을 진행하며 15년간 방송을 이어왔다.

방송 15주년을 맞이한 ‘해피투게더’는 최근 친구 찾기 시즌과 사우나 토크 시즌, 쟁반 노래방 시즌을 재연하며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이번 15주년 특집은 최근 게스트에 따라 웃음의 강도가 달라지던 ‘해피투게더’와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해피투게더’는 과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세 가지 콘셉트를 통해 웃음을 선사하는데 성공했다. 지난날의 MC를 초대한 것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을 초대했다. 뿐만 아니라 과거 방식 그대로 방송을 이어가며 웃음을 더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 화면 캡처]

‘해피투게더’가 15주년 기념 특집을 통해 기존의 시청률이 큰 폭으로 영향 받지는 않았지만 누리꾼들의 관심도가 달라지며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해피투게더’는 사우나 토크 외에도 쟁반노래방 콘셉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쟁반노래방 콘셉트에는 전소미, 구구단 세정, 걸스데이 유라 혜리, EXID 하니가 등장하며 본격적으로 이어질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5주년을 맞이한 ‘해피투게더’가 예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코너들을 준비해 선보이고 있다. 과거의 코너를 선보인 ‘해피투게더’가 시청자들의 추억을 되살리는데 성공하며 앞으로 남아 있는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해피투게더'는 '같이 있어 행복한'이라는 타이틀의 뜻처럼, 앞으로도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행복 바이러스를 오래도록 많이 전파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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