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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1회 연속-러시아 월드컵 1호 진출국, 혼돈의 남미예선 순위 판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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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1회 연속-러시아 월드컵 1호 진출국, 혼돈의 남미예선 순위 판도는?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3.2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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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역시 브라질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을 가장 먼저 확정지었다. 21번째 월드컵에서도 ‘개근 모드’를 이어가게 됐다.

브라질은 29일(한국시간)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 14차전에서 파라과이를 3-0으로 꺾었다. 10승 3무 1패(승점 33)를 기록한 브라질은 남은 4경기에서 전패하더라도 최소한 4위를 확보해 월드컵 본선에 나서게 된다.

브라질은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축구 강호다. 1930년 제1회 우루과이 월드컵부터 2014년 브라질 대회까지 20회 연속 본선에 진출해 5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제 21번째 월드컵에서 6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남미 예선에선은 조 4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5위는 오세아니아 1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러 월드컵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브라질이 일찌감치 러시아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나머지 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에콰도르를 2-0으로 꺾은 콜롬비아가 7승 3무 4패(승점 24)로 브라질의 뒤를 이은 가운데 우루과이(7승 2무 5패, 승점 23)는 페루에 1-2로 덜미를 잡혀 3위에, 베네수엘라를 3-1로 꺾은 칠레(7승 2무 5패, 승점 23)가 골득실차에서 밀려 4위를 차지했다.

4위 밖 팀들도 언제든 반격에 나설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아르헨티나(6승 4무 4패, 승점 22)는 악명 높은 볼리비아 원정에서 0-2로 패했지만 4위 칠레와 승점 차는 단 1에 불과하다. 그 뒤를 에콰도르(6승 2무 6패, 승점 20)가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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