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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최강' 경남 8G 연속 무패행진, 팀 500골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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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최강' 경남 8G 연속 무패행진, 팀 500골 돌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4.2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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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경남FC가 8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아울로 팀 500골을 돌파하는 의미 있는 기록도 세웠다.

경남은 23일 창원 축구센터에서 벌어진 안산 그리너스와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8라운드 홈경기에서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이며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6승 2무를 기록한 경남은 개막 이후 8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승점 20 고지를 밟았다. 반면 안산은 2승 1무 5패(승점 8)로 7위에 머물렀다. 안산은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에 그쳤다.

▲ 경남 선수들이 23일 안산과 경기에서 김도엽이 골을 터뜨리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경남이 선제골을 넣었다. 경남은 전반 20분 말컹이 골키퍼 황성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망을 갈랐다. 시즌 4번째 골. 득점 선두인 부산 아이파크 이정협(7골)을 3골차로 추격했다. 아울러 이 골은 경남의 통산 500호골로 기록됐다.

경남은 후반에 2골을 추가하며 승부를 갈랐다.

후반 6분 정원진이 프리킥 상황에서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뽑아내며 2-0을 만들었다. 안산은 후반 30분 나시모프를 빼고 루카를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꾸고자 노력했지만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김도엽에 쐐기골을 내줘 고개를 떨궜다.

서울 이랜드는 안방에서 수원FC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 레울파크에서 열린 8라운드 맞대결에서 양 팀은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9위 서울 이랜드(1승 2무 5패·승점 5)는 4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고, 승점 1을 보탠 수원FC(승점 13)는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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