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과 잉글랜드가 U20 축구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축구선수 출신의 가수 구자명이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코리아 A조 리그 3차전을 치른다.

이 가운데, 과거 축구선수를 했던 구자명이 후배들을 응원하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자명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미 16강행이 확정이지만 3전 전승 A조 1위로 오늘 밤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꼭 이뤄지리니. 잠시 축구를 했던 선배의 마음으로. 후배님들, 이 대회를 위해 더군다나 한국에서 홈에서 열리는 대회인만큼 긴장과 부담감이 많았겠지만 되려 더 즐기고 열심히 간절하게 준비한 모습이 보여서 너무 멋있고 또 감동입니다! 남은 경기 동안 부상당하지 않고 꼭 6월 11일 수원에서 마무리 짓는 걸로”라며 U20 선수들에게 기운을 불어넣어줬다.

이어 “깨알 같은 축구했을 때 내 사진”이라며 과거 청소년대표팀으로 뛰었을 때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사진을 올렸다.

축구선수 출신인 구자명은 2007년 U-27(17세 이하) 청소년 대표로 활약한 이력이 있다. 2012년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2에서 우승을 차지한 구자명은 이후 가수로 데뷔했다.

2014년 음주를 한 후 지하차도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내기도 했던 구자명은 당시 출연 중이던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하차했다.

최근 싱글앨범 ‘연남동’을 발매한 뒤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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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