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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번에는 UEFA 선정 '금주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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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번에는 UEFA 선정 '금주의 선수'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1.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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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로·코케 등과 함께 '금주의 골' 후보로도 선정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손날두' 손흥민(22·바이어 레버쿠젠)이 이번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금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라운드를 결산한 기사를 통해 '금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UEFA는 "C조 경쟁 구도에서 레버쿠젠이 승점 4 차로 선두를 달릴 것으로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며 "하지만 AS 모나코전 패배 이후 로저 슈미트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은 홈경기 승리와 함께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원정경기도 2-1로 이겼다"고 전했다.

이어 UEFA는 "러시아 원정 승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처음으로 두 골을 넣은 한국선수가 된 손흥민 덕분"이라며 "손흥민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처음으로 두 골을 넣은 것은 분명 특별한 경험'이라고 소감을 전했다"고 밝혔다.

▲ 손흥민이 8일(한국시간) UEFA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을 평가하면서 손흥민을 '금주의 선수'로 선정했다. [사진=UEFA 공식 홈페이지 캡처]

베스트 11과 함께 '금주의 선수'로 선정된 손흥민은 안드레아 피를로(유벤투스), 코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김 이브라이미(마리보), 제페르손(스포르팅 리스본) 등과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금주의 골' 후보에 선정됐다.

'금주의 골' 후보로 선정된 장면은 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 팀 동료로부터 패스를 받아 만들어낸 26m짜리 중거리 슛. 손흥민의 중거리 슛은 후보 가운데 최장거리여서 '금주의 골' 후보로 전혀 손색이 없다.

하지만 경쟁자들도 만만치 않다. 이 가운데 피를로가 올림피아코스와 경기에서 넣은 골은 오른발 직접 프리킥으로 만든 23m짜리 중거리 슛이 가장 강력한 경쟁후보다.

'금주의 골'은 인터넷 이용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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