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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존 서저리' 창시자, 프랭크 조브 박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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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존 서저리' 창시자, 프랭크 조브 박사 별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3.08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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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인대접합술 성공시킨 야구계 큰 인물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야구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토미 존 서저리’의 창시자 프랭크 조브 박사가 세상을 떠났다.

미국의 스포츠매체 ESPN은 조브 박사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알 수 없는 질병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향년 88세다.

▲ '토미 존 서저리'로 잘 알려진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의 창시자 프랭크 조브 박사가 세상을 떠났다. 조브 박사는 이 수술로 수백명의 투수들의 선수생명을 연장시켰다. [사진=AP/뉴시스]

토미 존 수술이란 부상당한 팔꿈치에 정상적인 팔꿈치 인대를 떼어붙이는 수술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투수들이 이 수술을 받았다. 조브 박사가 인대접합술을 고안해내기 전에는 팔꿈치 인대가 끊어질 경우 선수생활이 끝난 것이나 다름없었다.

1974년 당시 LA 다저스의 주치의였던 조브 박사가 토미 존(71)의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에 성공하자 많은 투수들의 인생이 달라졌다. 토미 존은 수술 후 14년을 더 뛰며 메이저리그 통산 288승을 거두는 대투수가 됐다.

토미 존은 “많은 투수들이 조브 박사가 야구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잊지 않을 것”이라며 고인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국내에서도 류현진, 오승환, 임창용을 비롯해 상당수 선수들이 토미 존 수술 후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해 명성을 날리고 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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