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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라잇 히어(Right Here)' 더보이즈, 12인 완전체로 신인상 넘어 '대세'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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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라잇 히어(Right Here)' 더보이즈, 12인 완전체로 신인상 넘어 '대세' 노린다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9.0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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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12명이 모두 모인 완전체 '더보이즈'만의 색깔을 보여 드리고 싶다"

올해 상반기 가장 뜨거운 반응을 받았던 신인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활,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가 야심 찬 포부와 함께 첫 번째 싱글 앨범으로 돌아왔다. 이번엔 11명이 아닌 12명, 완전체다.

지난 5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더보이즈의 첫 번째 싱글앨범 '더 스피어(THE SPHERE)' 발표를 알리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더보이즈 [사진=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제공]

 

더보이즈는 신곡 '라잇 히어(Right Here)' 무대로 쇼케이스의 막을 올렸다. '시티보이' 콘셉트의 의상과 절도있는 칼군무가 이목을 모았다.

■ 최종병기 '활' 가세한 완전체 더보이즈의 에너지

 

약 4개월 만에 돌아온 더보이즈는 한층 성숙해진 모습이었다. 더보이즈의 리더 상연은 "이번이 세 번째 쇼케이스다. 처음 했을 때는 긴장이 많이 됐는데 이번엔 긴장 속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멋있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데뷔한 이후 미니앨범 '기디 업'으로 음원 순위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슈퍼 루키로 눈도장을 찍은 더보이즈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신인 남자 아이돌 상을 받은 뒤 '제2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신한류 루키상을 차지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더보이즈 [사진=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제공]

 

더보이즈 멤버들은 "신인상 2관왕은 너무나 감사한 성적표다. 하지만 아직 시상식이 남아있기 때문에 더 많은 신인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더보이즈 멤버들이 신인상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다리 부상으로 미니2집 '기디 업' 활동을 함께하지 못했던 멤버 활이 무사히 돌아왔기 때문이다. 에릭은 "12명이 모두 모였다는 것은 우리 그룹의 가장 큰 강점이다"며 "특히 활은 '기디 업' 당시 활동을 못했기 때문에 열심히 연습했다"고 전했다. 
 
다리 부상으로 그룹 활동에 합류하지 못했던 활은 "'기디 업' 활동을 함께 하지 못했던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기대해 달라"며 그간의 각오를 밝혔다.

특히 활은 이번 컴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랜만의 완전체 활동인 만큼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에 대해 더보이즈는 “이번 '라잇 히어(Right Here) 컴백 시기에 많은 선배와 함께 활동하게 됐다. 부담을 느끼기보단 선배들에게 무언가를 배우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 "우리는 도화지" 끊임없는 음악적 변신과 도전 예고

 

더보이즈의 컴백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12인 완전체뿐만이 아니다. 지난 타이틀곡과 확 달라진 음악적 색채 역시 시선을 끈다. 그간 더보이즈가 소년의 청량함을 앞세웠다면, '라잇 히어(Right Here)'는 도회적 세련됨을 강조했다.

주학년은 "지난해 12월에 낸 첫 미니음반 '더 퍼스트(THE FIRST)'는 더보이즈라는 그룹의 정체성을 설명하는 앨범이었고, 이번 '더 스피어'는 12인의 매력으로 가득 찬 공간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는 내용이다"고 설명했다.

 

더보이즈 [사진=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제공]

 

리더 상연은 "이번 활동은 음악, 퍼포먼스, 스타일링까지 보면 볼수록 더 궁금한 '시티보이' 더보이즈의 매력들을 선사하고 싶다"며 "더보이즈의 무한한 잠재력을 입증할 수 있는 활동이 될 것"이란 자신감을 전했다.

더보이즈만의 '마성의 공간'이 될 이번 싱글앨범에서 타이틀 곡으로 낙점된 '라잇 히어(Right Here)'는 일렉트로닉 팝 댄스 장르다. 래퍼 선우는 직접 작사에 참여해 경쾌한 후렴구와 더보이즈의 파워풀한 보이스 조합으로 남다른 스웨그를 선보였다.

선우는 "그간 랩메이킹 위주로 작업했었는데 이번 앨범에 참여할 기회를 주셔서 폭넓게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멤버들도 다 같이 노트북을 들고 다니면서 작사, 작곡 공부를 할 정도였다"며 "이번 앨범에서는 한층 더 독특해진 더보이즈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데뷔 이후 10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속에서 더보이즈는 수많은 도전을 거듭해왔다. 선우는 "현재 더보이즈는 도화지 같은 상태다. 우리만의 색깔을 찾기 위해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아티스트로서 이만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포부가 있다"면서 "작사를 시작으로 작곡 공부도 하고 있으니 언젠가 더보이즈를 위한 곡을 쓰고 싶다"고 밝혔다.

작곡가 서재우, 로이도, 손영진, 블락비 박경, 유명 MV디렉터 '플렉서블 픽쳐스' 김자경 등 호화 제작진이 앨범에 참여하면서 팬들의 기대치도 높아졌다. 그러나 더보이즈의 멤버들은 "부담감은 없다"고 말했다. 그들은 "신인의 자세로 계속해서 배우고 한층 더 성장해 나가겠다"고 자신했다.

과연, '더보이즈'가 가요계 슈퍼루키를 넘어 대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컴백 타이틀곡 '라잇 히어(Right Here)' 활동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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