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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손흥민 겹경사, EPL 파워랭킹 1위-아시안컵 '으뜸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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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손흥민 겹경사, EPL 파워랭킹 1위-아시안컵 '으뜸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2.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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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잉글랜드에서도 아시아에서도 정상이다.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을 모두가 주목한다. 

최근 물오른 골 감각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이 겹경사를 맞았다.

먼저 영국의 권위 있는 미디어 스카이스포츠가 24일(한국시간) 선정한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랭킹에서 전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파워랭킹은 최근 5경기 성적을 토대로 집계하는데 손흥민은 최근 에버튼과 18라운드에서 2골 1도움, 아스날과 풋볼리그컵 8강전에서 득점하는 등 물이 올랐다.

 

▲ 아시안컵 출전 선수 가운데 최고스타로 꼽힌 손흥민. [사진=스포츠Q DB]

 

손흥민은 9449점을 얻어 모하메드 살라(3위), 버진 판 다이크(5위, 이상 리버풀), 해리 케인(8위), 크리스티안 에릭센(10위, 이상 토트넘), 에당 아자르(13위, 첼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모조리 제쳤다.

이런 그를 다국적 축구매체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25일 ‘아시안컵 출전 선수 중 최고스타’로 꼽았다. 손흥민은 지난 8월 인도네시아에서 치러진 종합대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전 종목을 통틀어 '으뜸별'로 꼽힌 바 있다.

미디어는 “손흥민이 이번 대회에 나서는 선수 중 가장 이름값이 높다는 데 논란의 여지가 없다”며 “프리미어리그 강호 토트넘의 주축이다. 손흥민이 커리어에 한 줄을 더할 것”이라고 적었다.

 

▲ 손흥민 골 세리머니. [사진=AFP/연합뉴스]

 

손흥민과 함께 거론된 이들은 호주 측면 공격수 매슈 레키(헤르타), 필리핀 골키퍼 닐 에더리지(카디프시티), 일본 공격수 오사코 유아(베르더 브레멘), 태국 공격수 차나팁 송크라신(콘사돌레 삿포로)인데 위상을 견주기엔 무리가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관하는 2019 아시안컵은 새해 1월 5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막한다. 59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의 일정은 7일 필리핀(경기시간 밤 10시 30분), 12일 키르기스스탄(오전 1시), 16일 중국(밤 10시 30분)이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러시아 월드컵에다 아시안게임까지 출전하느라 고생한 손흥민은 조별리그 2경기를 거른다. 내년 1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EPL까지 치르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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