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박보검이 가수 디어(d.ear)의 신곡 '포겟 유(Forget You)'의 티저에서 피아노 연주와 노래를 선보였다.

디어는 4일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포겟 유'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박보검은 피아노 연주와 함께 짤막한 노래를 선보인다.

이는 박보검의 목소리를 통해 곡을 소개한 이색 티저로, 그의 피아노 실력 덕분에 이러한 형식의 티저가 가능했다. 박보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티저 촬영 현장에서 박보검이 신곡을 한 번 들은 후 피아노 연주를 소화해 놀라움을 안겼다"고 전했다.

박보검은 지난해 방송한 KBS 2TV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는 능숙하게 첼로를 연주했고, '2014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는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박보검은 스포츠Q와의 인터뷰에서 "가수가 되고 싶어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는 영상을 회사에 보내 캐스팅됐다"며 "노래와 연기를 모두 할 수 있는 뮤지컬 무대에 서 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포겟 유'를 타이틀곡으로 하는 디어의 미니앨범은 2월 중 공개된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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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