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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개장 6월1일부터! 부산 해운대,제주도 이호테우 등 전국 270개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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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개장 6월1일부터! 부산 해운대,제주도 이호테우 등 전국 270개 해변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05.29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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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멋쟁이 아가씨 뽐내는 여름. 개구쟁이 꼬마들 뛰노는 여름. 산바람도 좋아요. 강바람도 좋아요. 파도소리 들리는 바다는 더 좋아. 라라랄랄 랄랄라 라라랄랄라 라라랄라 즐거운 여름.

서수남과 하청일이 부른 가요 ‘즐거운 여름’이다.

푸른 바다와 하얀 파도, 무지개빛 낭만이 넘실대는 여름 최고의 여행지는 해변이 아닐까? 즐거운 여름이 콧노래로 저절로 나오는 해변이 부르고 있다.

부산의 해수욕장들은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가 높다.

 

2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오는 주말인 6월 1일부터 전국 270개 해수욕장이 차례대로 문을 연다.

해수욕장을 개장한다는 의미는 각종 편의시설과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이 가동한다는 의미다. 고무보트, 바나나보드 같은 해양레포츠 도구를 빌려 쓸 수 있는 기간도 해수욕장 개장기간이다.

6월 첫날부터 개장하는 주요 해수욕장은 부산광역시의 해운대·송정·송도해수욕장, 충청남도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이다.

이어 15일에는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21일엔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 22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과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이 본격적으로 손님을 맞는다.

해운대 해수욕장 등은 6월에는 수영가능 지역을 설정해 부분 개방하고 7월에 본격 개장한다.

전국 해수욕장 중 가장 늦게 개장하는 곳은 전남 영광군 낙월면 송이리에 위치한 송이도 해수욕장으로 7월 20일이다.

야간개장을 하는 해수욕장은 전국에 걸쳐 152개다. 바닷물 입수 가능 시간은 해수욕장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해당 해수욕장에 전화 등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해수욕장 운영기간에 열리는 각종 여름축제등 행사도 적지 않다.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의 보령머드축제, 부산해운대해수욕장의 코스프레 페스티벌, 강원도 속초해수욕장의 썸머브레이크&수제맥주축제는 규모가 꽤 크다.

 충남 서천 춘장대해변의 여름문화예술축제, 전남 신안군 증도 우전해수욕장의 섬갯벌 올림픽축제, 경북 포항시 영일대해변의 샌드페스티벌 등도 각종 볼거리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갖췄다.

송이도는 서해안 영광 백수해안도로에서 멀리 보이는 섬으로 영광 향화도 선착장과 가마미해수욕장 인근 계마항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다. 뱃길로 1시간 30분이나 걸리고 배편도 너무 적어 피서 여행지로는 불리한 점이 매우 많지만 자연은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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