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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대한민국와인축제, 난계국악축제 10월 3~6일 떠들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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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대한민국와인축제, 난계국악축제 10월 3~6일 떠들썩하게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09.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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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충북 영동군에서는 올가을 포도주와 국악이 찐하게 만난다.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대한민국 와인축제와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영동천 일원에서 열린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축제관광재단과 난계기념사업회가 각각 주관하는 이번 축제들은 우아한 먹거리와 전통 국악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영동은 포도명산지로서 여름이 끝나갈 무렵 해마다 영동포도축제가 열린다.

 

이어 가을에는 영동군 내 40여 개 와이너리 농가에서 만든 다양한 포도주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며 성대한 잔치를 벌인다.

와인 시음, 와인 족욕, 음식경연대회, 한국와인대상 시상 등 다양한 체험 및 구경거리가 열린다.

난계 박연 선생의 일생과 업적을 기리며 풍요로운 국악의 선율에 빠져볼 수 있는 난계국악축제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중심이 된다.

타북식, 숭모제, 어가행렬 및 종묘제례, 전통(퓨전)국악 공연, 국악기 연주 및 제작 체험 등이 마련된다.

영동에서 추천할만한 여행지로는 세계 최대의 북 ‘천고’가 있는 국악체험촌, 양산팔경 제1경이며 거대한 은행나무가 있는 천태산 영국사가 꼽히다.

폐교를 개조해 유기농치즈등을 만드는 체험을 실시하는 ‘영동치즈캠프’도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가 높다.

양산팔경은 금상 상류 영동에 위치한 8개의 경승지를 말한다.

영국사를 비롯해 봉곡리 양강 기슭의 누대인 강선대,가곡리 뒷산인 비봉산, 경치가 팔경 중 가장 아름답다고 일컬어지는 봉황대, 봉곡리 강 위 함벽정,송오리에 있는 정자 여의정, 조선시대 서당인 자풍서당, 송호리 양강 물속에 솟아 있는 용암 등이다.

휴식과 힐링 느낌을 얻기 위한 장소로는 배롱나무꽃이 피고 세조의 전설이 깃든 백화산 반야사, 한천팔경의 비경을 감상하기 좋은 월류봉 밑 강변, 물한계곡으로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인 49번 지방도로 등이 으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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