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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서천·고창·신안갯벌, 내년 ‘한국의 갯벌’로 세계자연유산 등재될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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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서천·고창·신안갯벌, 내년 ‘한국의 갯벌’로 세계자연유산 등재될 가능성 있어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10.0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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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목록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자문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관계자들은 지난달 30일 방한해 7일까지 실사를 했으며,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사 장소는 충남 서천군 장항읍 유부도, 전북 고창군 심원면 만돌리, 전남 신안군 지도읍 선도와 보성군 장도, 순천시 순천만 등에 있는 갯벌들이다. 총 면적은 약 1,300㎢에 이른다.

 

신안갯벌은 워낙 넓어서 헬리콥터에 탑승해 살펴보거나 드론을 이용했다.

IUCN 관계자들이 세계유산센터에 ‘등재 권고(Inscribe)’를 제시할 경우 한국의 갯벌은 2020년 7월 개최되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확정된다.

현재 국내 세계자연유산은 2007년 확정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다

순천만은 갈대숲이 우거진 거대한 순천만습지로 유명하며 매년 이맘때쯤 빨간 칠면초와 노을이 멋져서 가볼만한 곳으로 유명하다.

만돌리에서는 매년 여름에 고창갯벌축제가 벌어져 학생들과 학부모등이 대거 운집해 생태를 배우고 풍천장어 잡기 등 체험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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