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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뛰고 싶어요', WKBL 드래프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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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뛰고 싶어요', WKBL 드래프트 성황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6.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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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최우수 외국인선수 모니크 커리 등 103명 지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 농구 코트에서 뛰길 원하는 여자 외국인선수가 100명을 넘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14~2015 시즌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신청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03명의 신청서를 받았다고 5일 발표했다.

신청자 중 세계 최고의 리그인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소속 선수가 39명이나 된다. 지난해 69명보다 34명이나 늘어난 선수가 WKBL에 지원해 리그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 지난 시즌 외국인선수상을 받은 모니크 커리가 다음 시즌에도 한국 무대에서 뛰기를 희망했다. 지난달 3월 WKBL 시상식 당시 커리. [사진=스포츠Q DB]

지난 시즌 최우수 외국인선수상을 받은 모니크 커리(KB국민은행)를 비롯해 샤데 휴스턴(삼성생명), 쉐키나 스트릭렌(신한은행) 등 11명의 선수가 지난 시즌에 이어 한국 무대에서 뛰기를 희망했다.

한국 코트를 밟았던 선수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19명이다. 가장 큰 선수는 린드세이 테일러로 203cm다. 최단신은 168cm의 티파니 바이어스다.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는 다음달 29일 서울 강서구 WKBL 사옥에서 개최된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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