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7:06 (금)
강호동·고소영 SBS 새 예능 MC 물망
상태바
강호동·고소영 SBS 새 예능 MC 물망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6.11 0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김나라 기자] 개그맨 강호동과 배우 고소영이 함께 MC로 활동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강호동 측이 입장을 밝혔다.

11일 오전 한 연예 매체는 강호동과 고소영이 SBS 새 예능프로그램  ‘썸씽 스페셜’(가제) MC로 발탁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강호동의 소속사인 SM C&C의 한 관계자는 이날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강호동이 최근 ‘썸씽 스페셜’의 MC를 제안 받았다”며 “출연 확정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 강호동과 고소영이 SBS 새 예능프로그램 MC를 제안 받았다. [사진=KBS, SBS]

‘썸씽 스페셜’은 10부작 시즌제로 제작되는 새로운 포맷의 복합 예능프로그램이다. 복합 예능 출연진이 평소 좋아하는 노래를 마스터들에게 강습받은 뒤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모습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SBS 예능프로그램 ‘도시의 법칙’ 후속으로 오는 8월께 첫 방송된다.

강호동은 지난해 종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이후 활약이 미비한 상태다.  그동안 ‘패밀리가 떴다’의 장혁재 PD와 손잡고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맨발의 친구들’의 MC를 맡아 시청자의 기대를 모았지만 연일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해 결국 ‘폐지’라는 쓴 맛을 봤다.

강호동과 호흡을 맞추는 고소영은 케이블채널 예능프로그램의 단발성 MC로, SBS ‘힐링캠프’를 통해 입담을 뽐내왔다. 출연이 확정되면 두 사람은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된다.

과연 강호동이 '썸씸 스페셜'을 통해 예능프로그램의 인기 보증수표라는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nara927@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