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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4주 진단 부상, 손흥민과 개막전 맞대결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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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4주 진단 부상, 손흥민과 개막전 맞대결 무산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8.2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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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훈련 도중 왼쪽 허벅지 뒷근육 파열…주전 경쟁 먹구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지동원(23·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시즌 출발이 썩 좋지 않다. 개막을 앞둔 상황에서 부상 때문에 한달 가량을 쉬게 됐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이 팀 훈련 도중 왼쪽 허벅지 뒷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4주 동안 경기 출전은 물론 훈련도 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동원은 오는 24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리는 바이어 레버쿠젠과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은 물론이고 향후 4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 지동원이 20일(한국시간) 훈련 도중 왼쪽 허벅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4주 동안 경기는 물론 훈련에도 참여할 수 없게 됐다. 사진은 지동원의 부상 소식을 알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구단 홈페이지. [사진=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홈페이지 캡처]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와 계약을 맺은 뒤 곧바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됐던 지동원은 브라질 월드컵을 마친 뒤 도르트문트에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했지만 예상하지 못한 부상으로 인해 주전 경쟁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특히 레버쿠젠과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면서 손흥민(22)과 한국 선수 맞대결도 함께 무산됐다.

또 도르트문트 구단은 지동원과 함께 베테랑 수비수 올리버 키르히(32)도 오른쪽 허벅지 근육 파열로 8주 동안 전력에서 이탈한다고 덧붙였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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