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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최승준 1군 콜업, 홈런1위 대포군단에 기름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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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최승준 1군 콜업, 홈런1위 대포군단에 기름 붓는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5.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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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SK 와이번스 대포군단이 더 강해진다. 외야수 최승준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됐다.

최승준은 21일 마산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대신 정의윤이 1군 명단에서 말소됐다.

최승준은 그간 부상 때문에 몸과 마음이 힘들었다.

지난 3월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 중 일찌감치 귀국했다. 미국에서 소화한 1차 스프링캠프 때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훈련을 제대로 소화할 수 없었던 까닭이다. 이후 최승준은 강화에서 몸을 만들며 1군 복귀를 위한 단계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퓨처스리그 성적이 눈에 띌 정도로 뛰어나진 않다. 최승준은 올 시즌 2군에서 타율 0.212(85타수 18안타) 6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 다만 최근 10경기에서 4홈런 9타점을 몰아친 게 고무적이다. 부상 부위도 이제는 다 나았다.

66홈런으로 이 부문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SK는 최정, 한동민, 김동엽, 제이미 로맥 등 거포들이 즐비하다. 최승준이 이들의 뒤를 받쳐 홈런포를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박정진, 장민재를 1군으로 올리며 심수창, 김재영을 2군으로 내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성의준을 1군으로 콜업하면서 최지광을 말소시켰다. kt 위즈는 이날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김사율을 1군 명단에 포함시켰고 조근종을 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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