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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대타 안타 '쾅', 시즌 6호 득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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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대타 안타 '쾅', 시즌 6호 득점까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5.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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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가 대타로 나와 안타를 때렸다. 여기에 득점까지 기록했다.

김현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2017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9회말 대타로 나와 중전 안타를 쳤다. 지난 20일 토론토전 이후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22에서 0.236(55타수 13안타)로 올라갔다.

김현수는 볼티모어가 6-14로 뒤진 9회말 대타 겸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다. 미네소타 4번째 투수 저스틴 헤일리와 마주한 김현수는 볼카운트 0-2에서 높게 제구된 3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1루를 밟은 김현수는 득점에도 성공했다. 다음타자 조이 리카드의 볼넷 때 2루를 밟은 김현수는 후속 마크 트럼보의 병살타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케일럽 조셉이 우전 안타를 쳐 김현수는 홈을 밟으며 시즌 6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모처럼 홈을 밟은 김현수는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다.

경기에서는 볼티모어가 미네소타에 7-14로 졌다.

볼티모어는 2회말 5점을 선취했지만 3회와 4회 1점씩을 내준 뒤 5회 4점, 6회 6점을 헌납하며 대패를 당했다.

2연패 늪에 빠진 볼티모어는 시즌 18패(25승)째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2위. 미네소타는 2연승을 달리며 23승(18패)째를 수확했다. AL 중부지구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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