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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떠난 한화이글스 3명 1군 콜업, 박상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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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떠난 한화이글스 3명 1군 콜업, 박상언은 누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5.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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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김성근 감독이 떠난 한화 이글스가 3명이 선수를 1군에 콜업했다.

한화는 24일 2017 KBO리그(프로야구) 대전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박준혁과 정재원, 박상언을 1군에 올렸다. 정현석과 카를로스 비야누에바, 그리고 조인성이 2군행을 통보받았다. 정현석과 비야누에바는 출장 정지 징계에 따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 한화가 신예 포수 박상언을 1군에 올렸다. 사진은 2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비야누에바(왼쪽)와 조인성. [사진=스포츠Q DB]

이날 1군에 올라온 이들 중에서 박상언의 이름이 낯설다.

프로 2년차 포수인 박상언은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되는 기쁨을 맛봤다.

유신고를 졸업하고 2016년 신인 드래프트 2차 8라운드 전체 79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박상언은 지난해 2군 퓨처스리그 37경기에서 타율 0.311 19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33경기 타율 0.299 26안타 1홈런 13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한화는 트레이드로 데려온 최재훈이 지난 20일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조인성을 콜업했지만 나흘 만에 다시 어린 포수로 안방마님 자리를 바꿨다. 이날 KIA전에서는 차일목이 선발 마스크를 쓴다. 박상언은 차일목의 백업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현석 대신 1군에 올라온 박준혁도 퓨처스리그에서 타격감이 좋았다. 박준혁은 1군 2경기에선 1타수 무안타로 자신의 진면목을 보여줄 기회조차 없었다. 하지만 2군에서는 23경기 타율 0.354 23안타 3홈런 8타점으로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김성근 감독의 사임이 23일 최종 확정된 상황에서 한화는 5연패 늪에 빠져 있다. 이날 1군 코칭스태프를 개편한 한화는 선수단에도 약간의 변화를 주며 분위기 반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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