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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병산서원과 전남 담양 명옥헌원림, 배롱나무꽃 무더기로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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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병산서원과 전남 담양 명옥헌원림, 배롱나무꽃 무더기로 개화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08.18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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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전국에 배롱나무가 지난 8월 초순부터 붉어지더니 중순께 절정으로 치달았다. 카메라와 사진 애호가들에게 배롱나무 꽃이 핀 전국의 고택 등은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가 자자하다.

경북 안동 병산서원은 하회마을과 함께 여름에 가볼만한 여행지로 자주 추천이 된다.

배롱나무 꽃이 서원을 휘감다시피 해서 큰 볼거리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낙동강이 순하게 위로하듯 스쳐 흐르는 병산서원은 강과 산, 인공건축물 등이 조화를 이뤄 경치가 뛰어나다.

배롱나무꽃이 만발한 병산서원. [사진=안동시농업기술센터 이용덕]
배롱나무꽃이 만발한 병산서원. [사진=안동시농업기술센터 이용덕/뉴시스]

 

특히 정면 7칸, 측면 2칸 규모로 강 앞에 우뚝 서 있는 누각 ‘만대루’는 병산서원 건축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조형미가 뛰어나다.

사방이 탁 트인 개방감과 살짝 들어 올려진 팔작지붕, 시원하게 불어오는 강바람 등이 시각적·촉각적 쾌감을 선사한다.

하회마을 출신 서애 류성룡이 지은 서원으로 대구 달성군 도동서원,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 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과 더불어 조선시대 5대서원으로 꼽힌다.

배롱나무가 군락을 이뤄 요즘 배롱나무 꽃이 무더기로 개화해 절경을 이룬 장소는 전국적으로 꽤 많다.

연못에 붉은 꽃이 떨어지며 서글픔마저 자아내는 전남 담양 명옥헌원림, 강원도 강릉시 선교장, 전남 진도 운림산방, 충남 논산 돈암서원과 명재고택 등은 여전히 홍염으로 물든 듯하다.

또 경남 양산 통도사, 경북 김천 직지사 등 유명 사찰에는 배롱나무가 없는 곳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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