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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상무 황대인 2G 연속 홈런, 'KIA타이거즈 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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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상무 황대인 2G 연속 홈런, 'KIA타이거즈 보고 있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1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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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상무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는 황대인이 2군에서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황대인은 12일 문경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17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황대인의 활약에 힘입어 상무는 삼성을 12-7로 꺾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황대인의 활약은 원 소속팀 KIA 타이거즈의 관심도를 높이기에 충분하다.

▲ 황대인(오른쪽)이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이날 경기를 포함해 2경기 연속 홈런을 친 황대인은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4방을 때렸다. 시즌 성적은 타율 0.323 20홈런 66타점. 홈런 부문 전체 3위에 올라 있다.

황대인의 이날 홈런은 2회말 첫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2-1로 앞선 무사 1루에서 삼성 선발투수 황수범의 공을 받아쳐 우중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 한 방으로 상무는 삼성에 3점차 리드를 잡았다.

이후 3회 3점, 5회 3점, 8회 2점을 뽑은 상무는 삼성의 추격을 뿌리치고 1승을 추가했다.

KIA 타이거즈는 적지에서 한화 이글스에 4-0 승리를 거뒀다.

KIA 두 번째 투수 정동현이 4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김주형이 4타수 1안타(2루타) 3타점으로 존재감을 높였다. 오준혁도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SK 와이번스는 두산 베어스와 강화 홈경기에서 11-10 역전승을 거뒀다.

7-10으로 뒤진 8회말 4점을 뽑으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SK 타선에선 이대수가 2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류효용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이밖에 경찰 야구단은 고양 원정에서 고양 다이노스를 11-2로 대파했다. LG 트윈스는 이천 홈에서 화성 히어로즈에 6-3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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