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프로야구 순위] KIA타이거즈 양현종 100승? 두산베어스-LG트윈스 전반기 5위는?
상태바
[프로야구 순위] KIA타이거즈 양현종 100승? 두산베어스-LG트윈스 전반기 5위는?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7.13 0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프로야구 순위 선두 KIA(기아) 타이거즈가 물오른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까. 토종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출격, 전반기 방점을 통산 100승으로 찍으려 한다.

양현종은 13일 오후 6시 3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선발로 출격한다. 시즌 13승 도전이다.

▲ KIA의 토종 에이스 양현종이 13일 광주 NC전에서 개인 통산 100승에 도전한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전날 9회말 2사 1,2루에서 터진 김주찬의 동점 2타점 2루타, 10회말 선두타자인 최형우의 초구 끝내기 홈런으로 2위 NC와 격차를 7경기로 벌린 최강 타이거즈다. 세이브 선두 임창민을 두들겨 기쁨은 배가 됐다. 

최근 10경기 9승 1패와 4연승, 홈 승률 0.683(28승 13패)의 파죽지세. 프로야구 다승 28위 99승 투수 양현종이 통산 세 자릿수 승수를 수확하면서 전반기를 마감하면 이보다 좋은 시나리오가 없다.

양현종의 올 시즌 NC 상대 전적은 2경기 8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6.23이다. NC 선발 우완 장현식은 2017년 KIA 상대 2경기 7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했다.

광주만큼 시선이 가는 곳은 인천과 잠실이다.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를 수 있는 순위, 5위를 누가 차지하느냐가 걸린 중요한 매치업이다.

5위 두산 베어스는 1선발인 외국인 우완 더스틴 니퍼트를 내세워 좌완 금민철을 예고한 4위 넥센 히어로즈에 전날 끝내기 안타로 떨친 기세를 잇겠다는 각오다. 양 팀의 승차는 2경기다.

6위 LG 트윈스는 우완인 김대현으로 윤희상을 내보내는 3위 SK 와이번스와 만난다. 전날 SK 불펜을 두들겨 12점을 뽑은 것처럼 타선이 고졸 2년차인 김대현을 초반부터 도와야 승산이 있다.

두산은 41승 39패 1무로 승률 0.513, LG는 40승 40패 1무로 승률 0.500이다. 두산이 지고 LG가 이기면 잠실을 안방으로 쓰는 두 구단은 공동 5위로 전반기를 마치게 된다.

대전에서는 7위 롯데 자이언츠가 8위 한화 이글스전 스윕을 노린다. 이틀 연속 짜릿한 승리로 5위 두산과 격차를 어느덧 2경기로 줄였다. 에이스 박세웅이 출격한다. 분위기가 좋다.

꼴찌 kt 위즈는 안방인 수원에서 9위 삼성 라이온즈와 만나 8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삼성은 3연승으로 6.5경기차로 달아났다. 돈 로치의 어깨가 무겁다. 삼성 우규민 공략도 쉽지 않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