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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 죽도해변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20~30대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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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 죽도해변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20~30대에 인기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07.11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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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강원도 양양 죽도해수욕장이 20~30대 젊은 층의 해양 레포츠 장소로 가장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통신 빅데이터 설문 결과를 연계해 해수욕장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20~30대 방문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죽도해수욕장(31.4%)였으며 이어 포항 영일대해수욕장(31.2%), 인천 왕산해수욕장(26.2%), 강원도 강릉 경포해변(25.7%), 인천 을왕리해수욕장(25.5%) 순이었다.

인기 여행지인 강원도 양양 죽도해수욕장.[사진=양양군/연합뉴스]
인기 여행지인 강원도 양양 죽도해수욕장.[사진=양양군/연합뉴스]

 

전국 각 도·광역시 중 여름에 해수욕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지역은 충남으로 전체 해수욕객 중 24.7%로 조사됐다.

충남에는 보령머드축제가 벌어지는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서 태안 몽산포·만리포·꽂지·밧개·청포대해수욕장 등 물놀이와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바닷가와 섬이 즐비하다.

해운대·광안리·송정·송도·다대포 등 그림 같은 해변이 있는 부산은 23.4%였다.

응답자들이 해수욕장에서 하는 행동 중 가장 많은 것은 식도락(71.1%)과 휴양·휴식(68.7%)으로 물놀이(39.0%)보다 월등히 많았다.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비율은 11%에 그쳤다.

한편 사랑하는 사람과 드라이브 여행을 위해 가볼만한 곳으로는 부산 송정해수욕장이 으뜸으로 꼽혔다. 지인과 힐링을 느끼러 가는 곳으로는 강릉 안목해변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관심이 가장 높은 해변은 제주도의 협재해수욕장이었다.

비양도가 바라보이는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협재해수욕장에서는 지난 8일 상어가 출몰해 물놀이를 즐기던 관광객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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