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기자] 배우 김수현이 중국 최대 규모의 제화업체 절강아오캉혜업유한공사(이하 아오캉)의 전속모델로 중국을 방문, 대륙을 뜨겁게 달궜다.
소속사 측은 20일 오후 김수현이 이날 중국 저장성 온주시에서 개최된 중국 제화업체 1위 기업인 아오캉의 대규모 브랜드 런칭 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온주시에서 개최된 행사는 평일 오전이었음에도 김수현을 보기 위해 4000명이 넘는 현지 팬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이번 행사는 김수현이 참여한 중국 프로모션 중 최초로 야외 무대에서 진행돼 각종 언론매체의 취재 경쟁은 물론, 시민들까지 몰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00명이 넘는 경비 인력들이 동원되며 길과 도로를 통제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김수현의 등장에 수많은 팬들은 "남신 강림"이라며 입을 모아 환호하는가 하면 한글로 쓰인 다양한 플랜카드를 보이며 열렬한 응원세례를 펼쳐 김수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수현은 이번 아오캉 이외에도 식품, 의류, 화장품 등 중화권 전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브랜드의 모델로 이미 20개 이상의 중국 현지 기업들과 광고 계약을 맺고 있는 것은 물론, 방송 출연 등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 아시아투어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김수현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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