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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원 복귀전, '스타 파이터'의 어제와 오늘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1.10 18:11 | 최종수정 2017.01.10 1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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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동안 옥타곤을 떠났던 ‘감성 파이터’ 서두원(36)이 신생 격투기 단체의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글리몬FC는 “서두원이 2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첫 대회에서 복귀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2015년 2월 1일 로드FC 021에서 최무겸에 패한 뒤로 옥타곤에 서지 않았던 서두원은 2년여 만에 격투기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서두원의 복귀전을 계기로 TV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했던 ‘스타 파이터’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서두원이 글리몬FC가 개최하는 대회를 통해 옥타곤에 복귀하게 됐다. [사진=스포츠Q DB]

복귀전을 앞둔 서두원 역시 대표적인 ‘스포테이너’다. 2010년 당시 인지도가 썩 높지는 않았던 서두원은 그해 한 ‘남자의 자격’이라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노래 실력을 뽐내면서 ‘감성 파이터’라는 별명을 얻었다. TV 프로그램을 통해 자주 노출되면서 파이터로서 인지도를 높인 서두원이다.

‘남자의 자격’을 통해 이름을 알린 서두원은 2011년엔 격투기 오디션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에서 멘토 역할로 출연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이번에 글리몬FC를 통해 복귀전을 앞둔 서두원은 과거 로드FC 경기를 치르면서 끊임없는 ‘실력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2015년 옥타곤을 떠나기에 이르렀다. 최근에는 여성 파이터 송가연의 전속계약 해지 소송과 관련돼 이름이 거론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과거 K-1 무대를 뒤흔들었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도 복귀전을 펼치는 서두원처럼 ‘스타 파이터’라는 이름 뒤에 많은 시련을 겪었다.

K-1에서 활동하던 당시 밥 샙, 세미 슐트, 마이티 모 등 강자들을 연이어 꺾으며 이름값을 높였던 최홍만은 질병과 사기 혐의 등으로 여러 차례 부침을 겪었다.

뇌하수체 종양으로 수술한 뒤 일본 쇼 프로그램과 영화에 출연하며 공백기를 가진 최홍만은 이후 로드FC에서 마이티 모에게 KO 패배를 당하는 등 파이터로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복귀전을 치르는 서두원과 같이 로드FC 무대에서 굴곡이 심했다.

현재 한국 격투기계에서 최고의 스타를 꼽으라면 권아솔(팀 강남)을 들 수 있다.

지난달 10일 로드FC 035에서 도전자 사사키 신지를 꺾고 2차 방어까지 성공한 권아솔은 ‘로드 투 아솔’이라는 로드FC 토너먼트 대회에서 ‘끝판왕’의 자격으로 도전자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지금까지는 복귀전을 앞둔 서두원과는 다른 행보다.

평소 거침없이 말하기로 유명한 권아솔은 최홍만을 공개적으로 조롱하고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와 대결을 원하는 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권아솔이 복귀전을 앞둔 서두원과 최홍만처럼 한 차례 시련을 겪을지, 아니면 ‘로드 투 아솔’에서 챔피언 벨트를 지키며 승승장구할지 지켜 볼 일이다.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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