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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한 이만수, '와이번스 제자' SK 한동민-KIA 이명기 뜨거우니와이번스 감독 시절 발굴, 전폭적 신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5.18 08:54 | 최종수정 2017.05.18 11: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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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만수(59) KBO 육성부위원장은 한동민(28·SK 와이번스)과 이명기(30·KIA 타이거즈)의 활약상을 보면 절로 미소가 나온다.

17일 KBS 교양 프로그램 ‘우리들의 공교시’ 시즌2 ‘야자타임’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이만수 감독에게 한동민과 이명기의 최근 활약상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 물었다.

이만수 전 감독은 2013시즌을 앞두고 무명이던 한동민과 이명기를 발굴해 숱한 기회를 부여했다. 당시 이 감독이 보여준 전폭적인 신뢰는 와이번스 팬들도 높이 평가하는 대목이다.

▲ SK 한동민(왼쪽)과 KIA 이명기. 이만수 감독이 SK에서 발굴한 스타들이다. [사진=뉴시스, KIA 타이거즈 제공]

평가를 꺼려하던 이 감독은 이내 웃으면서 “동민이는 기특해 죽겠다. 상무에서 더 좋은 선수가 돼서 돌아왔다”며 “평소에도 야구만 생각하는 친구다. 앞으로 더 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기를 두고는 “방망이를 눕혀서 참 잘 친다. 꼭 장효조 선배를 보는 것 같다”면서 “물론 장효조 선배만큼은 될 수는 없다”고 껄껄 웃었다.

대구상고, 한양대, 삼성 라이온즈에서까지 고(故) 장효조와 함께 뛴 이만수 전 감독은 앞서 기자와 인터뷰에서도 통산 타율이 무려 0.331인 선배를 향한 존경심을 표한 바 있다.

한동민은 현재 리그에서 가장 핫한 타자다. 힘이 장사라 도미니카 공화국 선수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팬들로부터 ‘동미니칸(동민+도미니카)’으로 불린다.

홈런은 공동 2위(11개), 타점 공동 5위(27개), 2루타 공동 5위(10개), 출루율 9위(0.404), 장타율 2위(0.697), OPS(출루율+장타율) 2위(1.101), 타격 13위(0.319)다.

이명기는 장타 위주로 라인업을 개편한 SK의 구단 기조 탓에 설 자리를 잃었다가 대형 트레이드로 KIA로 팀을 옮긴 뒤 반등했다. 타격 11위(0.322), 최다안타 공동 25위(38개)다.

프로야구 현장으로 돌아온 ‘헐크’를 다시 볼 수는 없을까.

“감독 생활 끝난 지 3년이다. 현장에 복귀 안 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거기에 맴돌면 내 인생은 없다. 오너가 뽑아야 한다. 내 의지와는 상관이 없는 일이다. 연연하지 않는다. 강연, 재능기부, 봉사 같은 게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다. (프로야구 감독직에) 미련 가졌더라면 이 일을 못했다. 야구로 받은 사랑을 되돌려줘야 한다.”

이만수 감독의 답변이다.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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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헐크#이명기#한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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