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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안타' 타율 박병호 0.202-황재균 0.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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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안타' 타율 박병호 0.202-황재균 0.291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6.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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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최근 극심한 타격 슬럼프로 신음하고 있는 박병호(31·로체스터 레드윙스)가 반등을 알렸다. 황재균(30·새크라멘토 리버캣츠)은 대타로 등장, 안타를 뽑았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소속인 박병호는 12일(한국시간) 홈인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2017 마이너리그(MiLB) 홈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장타가 나온 게 반갑다. 박병호는 첫 타석인 2회말 무사 1루에서 왼쪽 방면 2루타를 뽑았다. 11경기 만에 나온 시즌 9호 2루타. 감을 끌어 올린 박병호는 3회말 1사 2,3루 기회에서도 깨끗한 좌전 안타를 날려 타점을 올렸다.

5회말 헛스윙 삼진, 7회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박병호의 2017시즌 트리플A 타율은 2할대로 재진입했다. 0.202(124타수 25안타). 32경기 출전 3홈런 11타점 12득점 39삼진 출루율 0.277 장타율 0.347를 기록 중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안방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레일리 필드에서 레노 에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전에 교체 출전, 1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7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을 맞이한 황재균은 좌익수 앞으로 타구를 보내 연속 안타 행진을 3경기로 늘렸다. 9회말 무사 3루에서는 침착하게 볼넷을 골랐다. 황재균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3리 올라 0.291(230타수 67안타)가 됐다.

로체스터는 6-5로 승리했고 새크라멘토는 5-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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