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대한민국 12세 이하(U-12) 리틀야구 대표팀이 태국을 대파했다.
이민호 감독, 안상국 고상천 코치가 지휘하는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25일 경기도 화성 드림파크 제2구장에서 열린 2019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아시아-태평양&중동 지역예선 A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태국을 20-1, 3회 콜드게임으로 꺾었다.
현빈, 민경준(이상 4안타), 양수호, 임성주(이상 3안타), 차정헌, 박민욱(이상 2안타) 등 타선이 상하위를 막론하고 폭발했다. 21안타로 태국 마운드를 초토화한 어린이 태극전사들이다.
앞서 중국(9-3), 괌(11-0), 필리핀(12-1)을 연파한 한국은 4연승으로 조 선두를 사실상 확정했다. 26일 오전 11시엔 메인구장으로 자리를 옮겨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최종 5차전을 치른다.
우리의 결승 상대가 유력한 대만도 순항했다. B조에서 뉴질랜드(16-0), 베트남(18-0), 홍콩(15-0)을 만나 3연승을 거뒀다.
지역예선에서 우승하는 나라는 오는 8월 1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개막하는 제73회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 아시아-태평양 대표 자격으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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