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스피드 레이서 특집이 오는 7월로 연기된다.
MBC 관계자는 1일 오전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이달 2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행사가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해 7월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무한도전’의 스피드 레이서 특집 일정도 자연스럽게 미뤄졌다”고 밝혔다.
‘스피드 레이서’ 특집은 KSF 참여를 목표로 진행한 ‘무한도전’의 2014년 장기 프로젝트다. 3월22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방송됐다.
한편 지난달 25일 음주 사고로 인해 '무한도전'을 하차한 길을 제외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비공식 기부와 함께 안산 임시분향소를 조문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