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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1골 1도움, 개최국 브라질 A매치 8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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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1골 1도움, 개최국 브라질 A매치 8연승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6.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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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평가전 이어 2경기 연속 A매치 골, 파나마에 4-0 완승

[스포츠Q 박상현 기자] 1950년에 자국에서 열렸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브라질이 64년 전의 아픔을 풀겠다는 각오로 가득차있다. 지금까지 브라질의 모습은 분명 우승후보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브라질은 4일(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스의 에스타디오 데 고이아스에서 열린 파나마와 평가전에서 '신성' 네이마르의 1골 1도움을 앞세워 4-0 완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1950년 월드컵 최종 라운드에서 우루과이, 스웨덴, 스페인과 맞붙었다. 당시만 해도 토너먼트가 아니라 각조 1위팀이 최종 라운드에서 경기를 치르는 방식이었다.

브라질은 스웨덴전 7-1 승리, 스페인전 6-1 승리 등으로 2연승을 거둬 1승 1무의 우루과이에 앞서 있었다. 마지막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개최국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브라질은 히우데자이네이루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최종전에서 후반 2분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우승을 눈앞에 뒀지만 후반 21분, 후반 34분 연속골을 내주며 다 잡았던 월드컵 트로피를 놓쳤다.

브라질이 첫 월드컵 트로피를 차지한 것은 8년 뒤인 스웨덴 월드컵에서였다.

▲ 브라질 네이마르(가운데)가 4일(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스의 에스타디오 데 고이아스에서 열린 파나마와 평가전에서 상대 선수와 치열한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이 때문에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64년 전 아쉬움을 씻어버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런 브라질의 야망 속에는 네이마르 뿐 아니라 헐크, 페르드, 오스카 등 탁월한 공격진이 있다. 이 가운데 네이마르는 '펠레의 후게자'라고 할만 하다.

네이마르는 전반 26분 페널티지역에서 얻은 프리킥을 직접 슛으로 연결,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난 3월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평가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네이마르는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전반 40분 다니엘 알베스의 골로 2-0으로 전반을 마친 브라질은 후반 1분 네이마르의 어시스트에 이은 헐크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에서 길게 연결된 공을 잡은 네이마르가 문전으로 쇄도하는 헐크에게 패스를 전달했고 헐크는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브라질은 후반 28분 윌리안의 골까지 더해 4-0 완승, 최근 A매치 8연승을 달렸다.

지난해 8월 15일 스위스전에서 0-1로 진 이후 브라질은 8경기에서 2골만을 내주고 24골을 넣었다. 이 가운데에는 지난해 10월 12일 한국전 2-0 승리도 있다.

오는 7일 세르비아와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 브라질은 13일 크로아티아전, 18일 멕시코전, 24일 카메룬전 등 조별리그 경기를 통해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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