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전남 장성 황룡강노란꽃잔치에 코스모스,핑크뮬리,해바라기 가득
상태바
전남 장성 황룡강노란꽃잔치에 코스모스,핑크뮬리,해바라기 가득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10.05 0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이두영 기자] 전남 장성군 장성읍 황룡강이 온통 만발한 가을꽃으로 물들어 가볼만한 곳으로 관심을 모은다.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장성 황룡강 노란꽃 잔치’가 벌어진다. 태풍 때문에 개막일이 4일 늦춰졌다.

황룡강 주변에는 노랑코스모스(황화코스모스),해바라기,백일홍,천일홍,핑크뮬리,황련 등이 활짝 개화했다.

꽃은 축제가 끝나도 20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1억송이 꽃길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장성군 공식 SNS에 올리면 40명에게 치킨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축제 공연행사는 5일 ‘미스트롯’ 강예슬과 김수찬 등 초대가수가 분위기를 띄우고 KBS 라디오 공개방송을 통해 이혜리,조승구,유현상,민해경,김학래 등도 출연한다.

6일에는 황금요리 경연대회와 빅마나 이혜정의 노래공연, 8일에는 가수 조항조도 참여한다.

12일 저녁에는 정원음악회가 가수 유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오는 20일까지 생태공원과 공설운동장에서 시화전,미술전시회,야생화 분재전시 등 행사가 열린다.

앵무새 특별체험관. [장성군 제공]
앵무새 특별체험관. [장성군 제공]

 

목공,도자기,천연염색,멀티블럭,들꽃자수,다도 등 다채로운 체험과 전동열차·수상자전거 타기도 13일까지 진행된다.

축제장 가는 길은 호남고속도로 장성IC를 거친다. 내비게이션에 장성공설운동장을 입력하면 된다.

장성에서 가볼만한 곳으로는 아기단풍 명소인 백양사가 최고로 꼽힌다. 10월말에서 11월게 여행 마니아들에게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추천된다. 백암산 백학봉 바위가 쌍계루 아래 연못에 비치는 광경은 선경을 닮았다.

환상적인 삼림욕장인 축령산 편백나무숲, 수상스키등 수상레포츠를 즐기고 민물고기로 매운탕등을 잘하는 맛집이 있는 장성호, 내장산국립공원의 한 골짜기인 남창계곡도 자연경관이 빼어난 여행지다. 장성호에는 규모가 꽤 큰 옐로우 출렁다리도 놓여 있다.

조선시대 학자 하서 김인후를 추모하는 필암서원, 억새꽃 한들거리고 등산코스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는 입암산성, 영화와 드라마 등을 촬영한 금곡영화촌(금곡영화마을) 등도 둘러볼만하다.

장성은 전형적인 전라도 음식을 잘하는 고장이라 특별히 맛집을 찾으려고 애쓰지 않도 웬만하면 미소 지으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