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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향같은 숲길,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하늘길 '운탄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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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향같은 숲길,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하늘길 '운탄고도'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11.0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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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푹신한 숲과 맑은 공기. 그 덕분에 훨훨 날아가는 스트레스와 상쾌한 기분! 숲길 걷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공통으로 만끽하는 즐거움이다.

강원도 정선 고한읍 하이원리조트 하늘길은 백운산(1,426.6m) 능선에 조성된 숲길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발고도 1,100m 이상 고지대에 조성된 청정 트레킹 코스다.

하이원 하늘길. [사진=하이원리조트/뉴시스]
하이원 하늘길. [사진=하이원리조트/뉴시스]

 

특히 10월 말에서 11월까지는 단풍이 물들어 자연 만끽지수 100을 넘나드는 멋진 트레킹 코스요 특급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하늘길 코스는 둘레길(17.1km), 운탄고도(5km), 고원숲길(6.2km), 무릉도원길(6.2km) 등 4코스로 나뉘고 이는 다시 총 10개 구간으로 세분화돼 있다.

그러나 이는 도보여행자의 진행 방향을 크게 구속하지는 않는다. 거미줄처럼 조성된 길을 마음대로 걸으면 된다.

운탄고도는 하늘길의 트레이드마크 같은 길이다. 석탄을 나르던 길이 폐광 후 걷기여행 코스로 단장됐다.

이 대목에서 고산지대 험준한 길을 상징하는 티베트 차마고도가 자연스레 떠오게 마련이지만 산허리에 걸린 구름이 평평하게 보인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요즘 타임캡슐공원이 있는 신동읍 새비재에서 고한읍 함백산자락의 만항재로 이어지는 운탄고도는 산악자전거(MTB) 라이딩을 즐기기에도 좋아 MTB 성지로 인식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 하늘길 걷기 코스는 매우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곤돌라를 타면 하이원리조트 해발 1340m 정류장인 ‘하이원탑’에서 내리게 된다. 거기서 백운산 정상 마천봉을 찍고 둘레길을 따라 마운틴콘도로 복귀하거나, 무릉도원길을 따라 밸리콘도로 내려오면 된다.

아니면 정상에서 화절령 방면으로 걸어서 고원숲길이나 둘레길을 따라 마운틴콘도로 돌아와도 된다.

마운틴콘도에서 걷기 시작해 고원숲길, 도롱이연못, 운탄고도,1177갱, 제2전망대, 정상을 거쳐무릉도원길,둘레길을 거쳐 출발 원점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낙엽 지는 11월에 가볼만한 곳, 하늘길 운탄고도. 그곳은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은 가볼만한 건강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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